요리방이야기

[스크랩] 면(麵)발 당기는 날.. 빨간 국수를 줄까? 초록 국수를 줄까?ㅎㅎ

이쁜마녀 2013. 7. 2. 10:14

우리집 국수 먹는 날은

한 가지로 통일된 적이 없습니다.

골뱅이 소면이 먹고 싶다고 주문하는 녀석이 있으면

한 쪽에서 잔치국수를 외치고

김치말이 해 먹자 제안하면

비빔국수도 비벼달라 합니다.

 

오늘 날씨도 덥고 입맛이 없을 것 같아

냉면이나 해 주어야겠다 했더니

냉장고에 완두가 아우성입니다.

곧 싹이 밀고 올라올 참입니다.

어차피 한 가지로 끝낸 적이 없으니...

완두콩국수도 추가입니다. ㅎㅎㅎ

 

완두콩국수 레시피입니다.

재료:소면, 오이, 방울토마토, 소금 약간

완두콩물:완두콩 2컵, 통깨 1/2컵(저는 미리 만들어진 콩국을 나중에 1/3 섞어주었습니다)완두콩 삶은 물2컵,생수

완두콩은 물을 넉넉하게 부어서 12~15분 삶습니다. 너무 오래 삶으면 고소한 맛이 줄고 국물도 탁해진다는...

삶아서 식힌 완두콩과 통깨를 믹서에 곱게 갈아 줍니다. 이때 콩 삶은 물과 생수를 취향대로 넣어서 농도를 맞춥니다.

체에 내려 차갑게 식힙니다. (곱게 갈면 체에 거르지 않아도 거칠지 않습니다)

소면을 삶아 차갑게 식은 콩물을 부어서 고명을 올립니다.  ㅉㅉ...

 

 

 

완두콩은 위기능을 좋게 해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에 좋은 효과가 있다네요.

자연은 늘 기특합니다.

매운 냉면 한 그릇 먹고 완두 콩물 한 잔 하는 것도 좋겠네요.

 

하지만 아이들의 입맛을 더 당기는 것은

비빔냉면인가 봅니다. ㅎㅎㅎ...

냉면 장사를 더 잘 했네요.

 

 

 

 

 

출처 : 전통음식만들기
글쓴이 : 장미숙(경기양주)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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